green_energy

Wednesday, June 28, 2006

동양제철화학, 국내최초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상보)

동양제철화학(010060)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 사업에 진출한다.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웨이퍼나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솔라셀(Solar Cell)을 만드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다. 28일 동양제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08년 6월까지 폴리실리콘 제조 설비에 25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산업은 가장 유망한 산업"이라며 "폴리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집중 투자·육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동양제철화학은 25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진 폴리실리콘 공장을 금년 하반기에 착공, 2008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폴리실리콘은 현재 미국 헴록, 독일 바커, 일본 도쿠야마 등 소수업체에서 세계 시장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부족인 상황이다. 지난해 전세계 폴리실리콘 시장규모는 4만톤인데 반해 현 생산능력은 3만2000톤에 불과하다.


또 태양전지의 급격한 성장으로 폴리실리콘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오는 2010년에는 폴리실리콘의 업체의 신&8228;증설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극심한 공급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Fumed Silica`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며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2006/06/28 14:10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