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태양열 전지에 대한 수요 급증!
KITA 2006.06.22
전자기계 제조업체들은 유럽에서 태양열 전지를 제조하는데 생산력을 증강시키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개인이나 가정이 발전한 전력을 발전소에 팔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잇달아 도입한 데 기인한다.
세계 최대 태양전지 공급업체인 샤프 사는 영국에 위치한 공장의 가동력을 50Mw에서 110Mw로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교세라 사도 체코에서의 연간 생산량을 올해 말까지 24Mw까지 올릴 예정이다.
산요 전자 사는 헝가리에 위치한 자사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2007년까지 매년 100Mw씩 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태양전지의 산출량이 약 60%가량 증가해 250Mw에 달하게 된다. 또한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생산라인의 추가로 더 많은 태양전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인 실리콘의 부족으로 즉각적인 생산증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리콘의 가격인상은 태양전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가 뚜렷하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광전지 산업을 다루는 미국의 뉴스레터인 PV 뉴스에 따르면, 2005년 태양전지의 전 세계 생산은 약 25%가 증가한 1,727Mw이다.
시장점유율 면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업체 가운데 일본 업체가 4개사이지만 외국의 제조업체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내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큐셀 AG 사는 2004년 5위에서 유럽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다음해 2위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유럽에서 독일이 개인이 가정에서 발전한 전력을 발전소에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뒤를 따르고 있다. 따라서 전력을 판매할 목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태양열 전지를 집에 설치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태양전지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높은 환경의식에 기인해 성장세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 태양전지는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며 그 비율이 전체 사용의 약 90%를 차지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는 태양패널의 50%는 산업용으로, 40%는 가정에서, 10%가 발전시설에서 이용되고 있다.
출처 nik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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