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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9, 2010

음식물처리업체 '주민 우선' 선정

음식물처리업체 '주민 우선' 선정

윤세권기자(3k-yoon@hanmail.net)


2009-10-30 오전 11:20:00 401

송파구는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업체 선정 논란과 관련, 사업설명회 당시 평가기준 및 요소별 배점기준을 공개했고, 주민 부담으로 돌아가는 톤당 처리비용 및 비상시 근거리 대체시설 유무에 가중치를 둬 최고점을 얻은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구자성 구의원이 지난 23일 구정질의를 통해 ‘운영업체 선정 평가기준에서 운영계획(60점)보다 재원 조달(10점)이나 건설계획(30점)에 더 배점해야 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구의 입장에선 주민 부담으로 돌아가는 톤당 처리비용을 최대한 낮추고, 비상시에도 처리할 수 있는 근거리 대체시설이 있는 업체에 배점을 높이 둘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년간 시설을 운영할 업체가 수리 또는 보수를 자부담으로 해야 하는데 최고의 건축과 설비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며, “따라서 재원조달 계획이나 건설계획에 대한 배점을 낮게 하고, △주민 부담과 직결되는 톤당 징수할 처리비용(30점) △비상시 대책 등 안정적 처리계획(15점) △부산물의 안정적 처리계획(10점) 등에 가중치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07년 12월13일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운영사업자 모집 공고, 12월24일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 개최 시 참여한 18개 업체에 평가항목 및 요소별 배점기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또 구 의원이 ‘자본금이 3억원이고 법인 설립된 지 하루 밖에 안된 신설업체를 선정’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련, “민간투자 사업의 경우 통상적으로 사업공고를 보고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설법인을 만들어 응모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정된 (주)리크린도 경기도 연천에서 현재 음식물 처리사업을 하고 있는 대륙기계와 합작한 회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구 의원이 제기한 환경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협약 종료시 송파구 배상과 관련, “사업추진 실시협약서 제55조에 주무관청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의무가 없어지는 등의 특별한 사유가 발생해 본 시설 운영이 불필요하게 된 경우 사업시행자의 관리운영권은 소멸하고, 시설 전체를 무상으로 인계한다고 돼 있다”며, “구로서는 배상 책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현재 음식물류 처리를 전량 지방에 소재한 민간 처리시설에 위탁하고 있는데 지역주민의 반입 반대 및 처리업체 파업 등으로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도 있었다”며, “구로선 예산 투입 없이 민자를 유치해 최신의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보유하게 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연 6억원의 토지사용료까지 받아 구 재산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

관리자 webmaster@foodstation.co.kr 2008-06-26 477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 유기성폐기물
2008/04/29 17:19

http://blog.naver.com/waterheat/80051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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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

홍수열․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 김해 음식물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을 견학하였다. 아래에서는 4곳의 공공자원화시설 가동현황을 토대로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에 대해서 짚어 보았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다음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 시설가동관련 내용은 소개자료 및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하였다. 따라서 인터뷰에 응한 시설관계자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였을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진위파악이 힘들므로 인터뷰에 응한 관계자의 답변내용만으로 시설운영 내용을 파악하였다. 또한 별도의 자체 시험을 하지 않았으므로 악취나 자원화 부산물의 적절성에 대한 판단은 현장에서 육안으로 판단한 바를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문제와 관련하여 우선 가장 먼저 논란이 되는 부분은 자원화 과정을 거친 사료나 퇴비 부산물이 과연 적절하게 자원화가 되느냐 여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한다. 퇴비나 사료로 만들어 놓고 그냥 매립장에 매립해 버리는 것은 아닌가?


이 문제와 관련하여, 부적절하게 자원화하는 사례도 분명하게 있다. 4월초 방문한 충북 청원의 한 시설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시설 내에 산더미처럼 방치해 놓은 사례를 목격한 바도 있다. 그렇지만, 폐기물 처리시설의 경우에는 항상 이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음식물자원화시설이 그럴 것이다고 일반화하기는 곤란하다. 부적절한 시설을 가지고 부적절하게 운영․관리되는 시설에 한정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사례가 얼마나 보편적인가를 따져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좀 더 광범위한 실태조사를 통해서 평가하여야 할 문제이다.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와 관련하여 우선 자원화시설을 통해서 완전한 사료 혹은 퇴비가 생산되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판단된다. 이번에 둘러본 4개 시설 모두 단순 건조 혹은 톱밥을 섞어서 퇴비공장이나 사료공장의 원료로 유․무상으로 반입하고 있었다. 유상인 경우에도 실제 운반비 정도의 비용만 받고서 넘기는 수준이었으며, 대부분 무상으로 시설에서 직접 공장으로 운반해 주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사료나 퇴비생산이 원활하게 잘 되고 있다면, 이러한 처리방식에 대해 문제제기할 수는 없다고 본다. 퇴비․사료공장에서 처리비를 받지 않고 음식물자원화 부산물을 반입한다면, 퇴비․사료공장에서도 최종 자원화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에 대해서는 최종 자원화공장 실태조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판단해보아야 할 것이다.

<광주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된 건조사료, 하림 사료공장의 사료원료로 반입된다.>

자원화 부산물이 최종적으로 퇴비나 사료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물질수지의 개념에서 자원화의 적절성을 따져 보면 자원화에 대한 의문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자원화시설에 투입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에 비하여 부산물로 배출되는 양이 지나치게 적다면, 과연 이것을 자원화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대전시 자원화시설의 경우 투입되는 음식물쓰레기 대비 약 2%만이 자원화되고, 나머지는 폐수 및 협잡물로 처리된다. 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와 협잡물은 매립되며, 폐수는 전처리를 거친 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 이럴 경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의 의미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비싼 비용을 들여서 분리수거 및 자원화를 하고 있는데, 음식물쓰레기 중 유기성 물질의 대부분이 협잡물이나 폐수슬러지를 통해서 결국은 매립되고 있으니, 정책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돈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비난받을 수 밖에 없다.

다른 시설들의 경우에도 대개 최종 부재료로 투입되는 양을 제외할 경우 최종 자원화되는 양이 자원화시설에 반입되는 양의 약 10% 내외였다. 음식물쓰레기의 함수율이 통상 80~85% 수준이라고 하니, 10% 정도의 고형물이 폐수나 협잡물을 통해서 단순처리되고 있다고 보인다.


<광주자원화 시설 반입호퍼에 반입된 음식물쓰레기 : 비닐채로 들어온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있다.>

<광주자원화 시설에서 발생된 협잡물 : 매립되고 있다.>

4개 시설 가운데에는 김해시 호기성 퇴비화시설이 좀 특이한 경우였는데, 65톤/일 반입에 폐수 발생이 30~35톤/일에 불과하여 폐수발생이 매우 적었다. 대개 호기성 퇴비화시설의 경우 염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수를 하기 때문에, 폐수발생량이 시설에 투입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에 비하여 많이 발생하는데, 이 시설에서는 폐수처리비용(톤당 33,000원에 해양투기)을 절감하기 위하여 폐수배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었다.

김해시 시설의 경우 다른 시설과 비교하여 특이한 것은 이물질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음식물쓰레기가 반입된 호퍼를 육안으로 살펴보았을 때 비닐 등의 이물질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시설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65톤/일을 처리한다고 할 때 협잡물 발생량이 1톤/일(1.5%)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협잡물 발생비율이 10%에 달하는 시설이 있음을 감안할 때, 배출원에서의 분리배출이 매우 양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김해시 시설의 경우 폐수의 해양배출과 건설폐목재 톱밥을 부재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걸렸다.

음식물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의 설치와 운영 관련하여 잘못된 시설을 설치한 업체의 책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다.

광주시 자원화시설의 경우 150톤/일 건식사료화시설에 애초 72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어 있었지만, 폐수처리시설 보강공사에 45억원이 추가되었다. 호기성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설계기준에 맞게 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혐기성처리시설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혐기성처리시설 추가설치에 소요된 45억원의 비용은 시설공사를 담당한 남광토건에서 부담하였으며, 공사기간을 준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지체상금을 부담하였다고 한다. 부산시 혐기성자원화 시설의 경우에도 200톤/일 시설에 120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었지만, 악취방지시설 보완 등으로 90억원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대전시의 경우 100톤/일 호기성퇴비화시설을 78억6천만원에 한화건설이 공사한 후 2년 동안 운영한 후 현재 대전도시개발공사에 운영을 넘긴 상태이다. 그렇지만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전반적인 시설보강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시설보강에 들어가는 비용은 누가 부담하고 있는지가 의문이었다.(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대전시에서 한화건설에 약 36억원? 정도의 돈을 받아내었다고 하네요..)

음식물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하여 성공사례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실패사례에 대해서도 사례를 취합하여 분석한 보고서가 나올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해야만 한 곳의 실패가 다른 곳의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텐데, 실패사례를 마냥 덮어만 둔다면 예산낭비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우려도 있다. 대전시나 광주시의 경우 애초에 폐수처리시설의 원수반입 설계기준을 잘못 계산하여 처리시설이 정상가동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착오가 발생하게 된 과정의 추적과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부산시설의 경우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유일의 음식물쓰레기 혐기성소화시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톤/일 시설용량인데, 음식물쓰레기 톤당 100~110N㎥의 바이오가스가 발생하며, 시간당 1.4MWh의 전력을 생산(발전기의 발전효율 70~80%)하여 자체용으로 0.4~0.5MWh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매전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톤당 200N㎥ 이상의 바이오가스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통상적으로 국내의 음식물쓰레기 성상으로는 100N㎥의 바이오가스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자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성상으로도 발효효율이 높다면 200N㎥이상의 바이오가스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며, 실증해 볼 문제이다.

부산시설의 경우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에는 경제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로부터 톤당 55,980원의 처리비를 받고 처리하고 있는데, 폐수 해양배출비용으로만 3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단순 사료화나 퇴비화에 비해 자원이용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 다른 방식에 비해 경제성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분석자료가 제시된다면 앞으로 사업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음폐수 바이오가스 생산문제에 대해서 짚어보고자 한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별도로 음폐수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음폐수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곳은 광주자원화시설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자원화시설의 경우 150톤/일 시설에서 130톤/일의 음폐수가 발생(설계기준에는 150톤/일의 음폐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음.)하며, 여기에서 4,5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공정에 필요한 열을 얻는데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 반입량 기준으로 보면, 음식물쓰레기 톤당 3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고, 순수음폐수로만 보면 35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기준에는 8,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저조한 편이다. 국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톤당 20~40N㎥ 사이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돈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수준으로 보인다. 만약, 음폐수의 TS 함유량을 10% 정도로 본다면, 광주시의 음폐수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흡족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자료를 획득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평가는 현재로서는 가능하지 않다. 음폐수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련하여, 광주시 시설정도의 수준이라면 음폐수 전용 바이오가스 시설의 경제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자의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


<광주 음폐수 바이오 시설 : 왼쪽이 소화조이고, 오른쪽이 가스 저장조이다.>

[출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의 허와 실|작성자 천하무적

엉터리 퇴비 악취 진동… 환경오염 주범 전락

엉터리 퇴비 악취 진동… 환경오염 주범 전락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불법의 온상’



정부는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매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자원(퇴비·사료화)으로 재활용하는 정책을 펴오고 있다. 직매립 금지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도 우후죽순처럼 늘었다. 대부분 퇴비나 동물 사육용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부실 운영으로 제구실을 못하는 시설도 속출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앞다퉈 공공처리시설을 만들었지만 입찰방법과 처리방법의 형평성 등을 놓고 민간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뒷걸음질치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정책과 겉만 자원화로 포장된 업계의 실태를 살펴본다.


▲ 지방의 한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시설에 반입된 음식물쓰레기가 선별·탈수 과정을 거친 뒤 갗축분과 석회와 섞여 퇴비로 생산되고 있다(왼쪽). 또 다른 시설은 반입물량이 없어 설비가동이 멈춘 채 퇴비를 숙성시키는 시설도 폐허로 변해가고 있다.

●무늬뿐인 자원화시설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는 지방도시의 한 낚시가게. 가게 한편에는 지역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공공시설에서 생산한 퇴비부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낚싯밥으로 사용되는 것도 아니고 농사를 지을 때 지력(地力)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하라는 퇴비였다.

어울리지 않게 낚시가게에 퇴비가 왜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가게 주인은 “필요 없다고 해도 지역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장에서 갖다 놓은 것”이라며 “퇴비라고 해서 부대를 열어 보니 악취가 진동하는 데다 이물질이 잔뜩 들어 있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쓰레기자원화 시설에 대한 점검이 예고되자, 지레 겁먹은 사업장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퇴비를 생산한 것처럼 급조한 엉터리 퇴비였다.

18일 환경부와 음식물폐기물자원화협회 등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정책에 의해 전국에 설치된 시설은 공공시설 96개, 민간업체시설 164개 등 260여곳에 달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해서 대부분 퇴비나 가축용 사료를 생산하겠다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인가를 받은 시설들이다.

환경부는 자원화정책 활성화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의 30%를 국고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만 해도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 1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8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자체 지원분과 민간업자의 시설투자 비용까지 포함하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 엄청난 돈이 투입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무늬만 자원화일 뿐 내막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되레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재활용 사료로 외면받아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시설 지도·감독 소홀로 주의조치를 받았다. 감사결과를 토대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지만 나아진 게 없다. 올해 들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광주환경시설공단이 주의조치를 받는 등 자원화시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 서구청과 환경시설공단은 올해 2월 광주시의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시설이 매립할 수 없는 부산물을 광역위생매립장에 매립해 온 것이 문제가 돼 감사원의 경고를 받았다. 이유는 파쇄와 탈수 등 중간처리를 거쳐 반출된 음식물쓰레기 1만 8000t 가운데 1만t을 매립장에 불법 매립했기 때문이다.

지방업체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사료가 갈수록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불법 매립하거나 갈아서 최대한 폐수화한 뒤 종말처리장이나 바다에 버리는 사례가 많다.”고 귀띔했다.

광주시의 경우 지자체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간 토착비리 의혹 등으로 국민권익위가 조사를 벌인 뒤 형사고발까지 한 상태다. 이와 관련,경찰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올해 1월 국고와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준공해 가동에 들어갔지만 ‘시공사 특혜’ 구설수에 휩싸였다. 하루 60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시공사인 엑스포환경에 넘겨 향후 15년간 운영을 맡겼기 때문이다.

특히 여수시는 t당 1억 2300만원의 공사비를 지급했다. 민간업체들은 처리설비로 t당 2000만~3000만원의 공사비가 드는 데 비해 시에서는 4~6배나 많은 비용을 지급했다며 문제를 제기해 중앙정부 기관의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사업장에 인센티브 필요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자체들이 저가입찰로 처리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업체가 난립해 경쟁을 벌이다 보니 처리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원화에 필수적인 부산물(가축분·석회·톱밥 등) 구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부실 제품을 생산하거나 아예 포기한다는 얘기다.

농협을 통해 재생비료를 공급한다는 한 생산업자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제조 원가보다 싸게 시중에 공급할 수밖에 없다.”면서 “원재(음식물쓰레기) 수주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빚만 쌓이고 있지만 투자한 비용이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정책이 겉돌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음식물 폐수를 활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민간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들은 있는 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일만 벌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총장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이 겉도는 것은 지자체의 감시기능이 느슨하기 때문”이라며 “저가 입찰방식을 배제하고 우수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자체장의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신문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두엄 10-04-19 10:11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개선 시급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개선 시급
道, 2천708.69톤 음폐수 등 폐기 수질오염 문제 제기
관계자 “일선 시·군 상황 맞게 각자 추진해 방법 없어”

2010년 07월 08일 (목) 전자신문 | 2면 박은주 기자 pej@kgnews.co.kr


경기도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이 최근 바이오매스산업 등 다각적으로 활용되는 시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경기도와 환경부·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는 하루평균 총 3천106.8톤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중 1천710.8톤을 사료화, 1천143.4톤을 퇴비화하는 등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지자체는 음식물쓰레기를 바이오매스산업에 투입,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도는 음식물쓰레기 114.5톤을 소각, 8.7톤을 매립, 음식물류 폐기물 침출수(이하 음폐수) 약 2천585.49톤을 해양과 하수처리장에 투기하는 등 총 2천708.69톤을 그냥 폐기하고 있어 수질오염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런던협약 발효로 2012년부터 음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2천30톤을 사료화, 1천396톤을 퇴비화하는 등 총 3천447톤 전량을 자원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울산시의 경우도 이미 바이오매스 생산시설을 통해 하루평균 약 50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해 매탄가스를 생산, 인근 S기업 공장에 연료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도에서 자원화를 하지 않고 전량 폐기하는 음식물쓰레기 123.3톤과 음폐수 2천585.49톤을 바이오매스로 활용하면 각각 1만2천330㎥, 12만9천274.5㎥의 매탄가스가 생산될 수 있다”며 “이때 얻어지는 매탄가스 총 14만1천604.5㎥는 천연가스 시내버스 약 590대가 하루종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방법에 대해서는 일선 시·군의 상황에 맞게 각자 추진하고 있어 도에서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그러나 시·군들이 음식물 자원화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향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핵심은‘기술’의 문제다

공유 공감 2010/06/20 06:07 김용석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핵심은‘기술’의 문제다

지난 6월 15일자 한겨레신문 [왜냐면] ‘음식물 자원화, 수술이 필요하다’는 글의 자원순환사회연대 홍수열 팀장의 주장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홍수열 팀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법적으로 매립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은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하고,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나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배려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그 대책으로 홍수열 팀장은 해양배출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품질 및 유통관리의 정비 등을 들고 있다.

이것은 완전한 방향 착오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의 본질은 ‘기술’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내노라 하는 환경관련 기관이나 전문연구자들 어느 누구도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침출수 처리 ‘기술’이 없어서 야기된 문제를, ‘엄정 단속’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홍수열 팀장은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1993년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하는 ‘런던협약’에 가입한 뒤에도 해양 투기를 계속해 국제사회로부터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국가’라는 비판을 받자, 2011년 2월부터 해양 투기를 점진적으로 금지한다는 종합대책을 2006년에 발표한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왜, 해양 투기를 계속하는가? 단속이 없어서인가?

지난 6월 11일자 모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폐기물 해양투기 금지’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 주된 이유는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2009년 완공한 하수슬러지 1단계 자원화시설이 정상 가동되지 못한다는 데 근거하고 있다. 보강공사 비용이 추가로 지출된 것을 예산 낭비라고 언론은 지적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의 핵심인 하수 슬러지 처리 ‘기술’이 부재하다는 것이 현실로 드러난 것 아닌가?
대기업들도 ‘기술’이 없다는 것은 업계에 공공연하게 떠돌아다니는 말이 아니었던가?

홍수열 팀장이 품질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은 타당하다.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나 사료가 개별 농가에 무분별하게 유통되어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긴밀하게 협조해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와 사료의 적절성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 내는 일이 시급하다.

그러나, 이 문제도 결국은 ‘기술’ 문제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좋은 ‘기술’이 없고,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없고, ‘단속과 규제’로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기술’은 없다는 것인가?

아니다. 있다.

특정 회사를 선전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힌다.

이박 GNCA 회장의 연구 성과와 주장에 정부와 지자체가 귀를 기울이기를 진심으로 권고한다.
논산계룡축협의 액비 생산 및 활용 현장, 전남 광양시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 구체적인 증거물들이 있다.
익산의 색농바이오 영농조합, 부여의 부여버섯영농조합 등이 속속 가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장방문을 적극 권장한다. 좋은 품질의 퇴비생산이 가능하다.

해양투기도 막을 수 있다.

‘쓰레기’라는 용어를 바꾸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적적으로 동의한다.

2010. 6. 19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김용석

[다음-카페-휴머스]

* 아래 글은 2010. 6. 15자 한겨레신문 [왜냐면]에 실린 홍수열 팀장의 글 전문입니다.

[왜냐면]음식물 자원화, 수술이 필요하다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폐수 해양 배출 엄정 단속과 사료의 품질·유통 정비 등




건강한 자원화 업자와 시설을 살려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법적으로 매립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지 5년이 지났다. 정책이 시행되면 으레 5년 단위로 평가하곤 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아무런 목소리가 없어 의아하다.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문제가 많음에도 애써 외면한다면 이 또한 큰 문제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발전해온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산업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상당 부분 자원화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에서 기인한 자업자득인 부분도 있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배려 부족으로 인하여 문제가 악화된 부분도 있다. 정부나 지자체, 전문가 사이에서는 지금 10년 동안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가 실패했다는 자조 속에 지금의 기반을 포기하려는 생각이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 지금 필요한 것은 썩은 살을 도려내고 건강한 자원화 업자와 시설을 살려내는 수술이다.




첫째, 음식물 폐수 해양 배출에 대한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다. 지자체로부터 음식물 자원화 위탁을 받은 후 음식물을 갈아서 폐수와 함께 바다로 버리는 불법행위를 하는 업체가 여전히 있다. 시민의 분리 배출 노력을 우롱하는 사회악이다. 해경 단속이 되지 않는 야간을 이용하여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음식물 폐수를 버리는 행위가 행해진다는 주장이 관련업계로부터 많이 들린다. 이러한 업체는 불법행위에 따른 비정상적 수익을 이용하여 지자체로부터 저가로 처리를 위탁받고 있다고 한다. 기술력 있는 건전한 업체가 오히려 시장에서 악덕업체에 밀리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격 요소만을 따지는 저가 입찰 방식의 위탁업체 선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위탁업체에 대한 지자체의 감시가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자원화 제품(사료나 퇴비)에 대한 품질 및 유통관리를 정비해야 한다. 적정 품질을 갖추지 않은 사료나 퇴비가 개별 농가 등으로 무분별하게 유통되어서, 음식물 자원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지 않는다. 만 개의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한 개의 나쁜 품질 제품이 유통되면 전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소비 시장이다. 개별 자원화 시설에서 만든 사료나 퇴비를 제품으로 유통시키기보다는 이를 다시 모아서 완제품 형태의 사료나 퇴비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공동 자원화 시설의 설치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축산농장과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계열화하여 소비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원화 시설은 음식물을 처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여야 한다.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사이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




셋째, 용어의 변경이 필요하다. ‘쓰레기’나 ‘폐기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음식물로 만든 사료나 퇴비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남은 음식물이나 음식물 순환자원 등과 같은 혐오감을 유발하지 않는 용어의 사용이 필요하다.




용어의 변경이나 유통 시스템의 개선, 부처간 연계 등을 위해서는 남은 음식물 자원화 촉진을 위한 별도의 부처간 공동입법이 필요하다.




음식물로는 자원화가 되지 않으니 하수구로 갈아서 버리자는 주장에 솔깃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분석하여 이제 제대로 된 진짜 자원화를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시점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녹색성장이다.

2010. 6. 15 홍수열

Wednesday, July 07, 2010

목분 Wood-Flour (9)

목분 Wood-Flour (9)
http://kr.blog.yahoo.com/dasselstrasse/188

친환경으로 무장한 첨단 건축자재 WPC(Wood Plastic Composite)
2009.03.29 15:55 | 목분 Wood-Flour | dasselstrasse

http://kr.blog.yahoo.com/dasselstrasse/188

유니트라코리아 민경진 대표 독자 투고-

2007년 11월 15일


최근 독일의 Dusseldorf 에서 개최된 K 2007 Plastic fair에서는 전 세계의 최대 첨단 Plastic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종류의 Plastic제품과 관련 제조 설비, 기술 등이 다양하게 선을 보였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가 최근 국내에도 시장의 확대가 시작된 WPC 제품.
WPC는 Wood Plastic Composite의 약자로 WFPC 혹은 Wood Polymer Composite 등의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는 첨단의 건축자재이다.

1980년대부터 꾸준히 개발되어 발전해온 이 제품은 그 특성이 목재와 Plastic 의 장점을 고루 살려 향후 사용될 건축자재 및 생활 주변의 자재에 기본적인 한 부분을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WPC 자재는 현재 PVC, Aluminum 및 steel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창호 및 건자재 시장에 제품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용도의 적용 가능성과 양호한 가공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무기로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지금까지 외부용의 자재로 잘 알려진 WPC의 Deck자재 외에도 창호, 실배 가구재, 바닥재, 방음벽 등의 거의 모든 인테리어 분야의 용도에도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WPC 는 목재의 조직 내 가도관 조직의 공극사이에 플라스틱 Polymer(고분자)를 강한 압력과 온도로 강제 함침 처리하여, 기존 목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목재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WPC 처리를 통해 제품의 밀도, 치수 안정성, 물성 향상을 통한 제품 내구성이 증대됨은 물론 주변 온도 및 수분 조건에 더욱 강한 제품의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WPC 처리시 목재 내부로 균일한 색상 조정 및 주입이 가능하여, 압출 가공 시의 기술에 의해 제품의 내후성을 고도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WPC 의 일반적인 제조공법은 1.원료의 준비공정→ 2.원료의 일차 가공→ 3.압출, 혼련 공정→ 4.성형 및 후가공 공정으로 대별되며 원료는 일반적으로 목분과 Polymer로서 PP, PE 또는 PVC를 사용하며 특수한 능을 부여하기 위해 열경화성 수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되는 목분의 경우 식물성의 구조를 가진 어떠한 재료도 WPC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일부의 업체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는 옥수수, 쌀 등의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곳도 있으며 가장 보편된 경우는 분말형태의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의 공급을 위하여 전문적으로 목분의 제조를 통하여 필요한 수분함유량까지 조정하여 공급하는 업체들이 있다. Polymer 의 경우 일반적인 올레핀계통의 수지를 사용하거나 PVC 혹은 초 고강도의 제품 특성을 요구하는 경우 멜라민 수지를 사용할 수 있어 비교적 사용의 선택범위가 넓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의 유럽, 일본 및 국내의 추세는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 PP수지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로 자리를 잡았다.

기타의 부원료는 목재와 polymer 가 잘 융합되게 하기 위한 coupling agent, 색상을 위한 color master batch 및 기타의 제품 특성에 필요한 소량 부 원료들을 회사의 특성에 맞게 조합하여 사용한다. 목분의 함유량은 이론적으로 95%까지도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최대 75%의 목분을 Polymer 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향이다.

WPC의 가장 중요한 가공 공정인 압출공정은 미리 건조되어 부원료와 일정한 비율로 혼합된 compound상태의 원료가 압출기의 hopper를 통하여 screw배부로 들어가며 시작한다.

목분의 특성상 비중이 낮으며 탄화점이 낮고 목분의 내부 구조가 압출공정 상의 심한 shear stress에 약하므로 압출기의 screw구조는 이에 맞추어 최대한의 토출량과 최적의 혼련도 및 최소의 melt에 가해지는 stress상태를 유지하여 금형으로 최대 압력을 제공하여야 한다.

따라서 요구되는 screw의 구조는 Parallel Conical 구조가 최적의 설계로 인정받고 있다. WPC 압출기의 생산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원조격인 Cincinnati Extrusion GmbH 사의 경우 Conical Twin Screw의 압출기 구조를 표준으로 가지고 있으며 목분 원료의 특성 상 발생하는 다량의 수분과 부식성 액상, 기상 성분에 대처하기 위해 Screw 와 barrel 을 최대의 내식, 내마모성을 보유한 Tungsten Carbide강으로 제작한다.

이후 완벽한 상태로 혼련된 melt가 요구하는 형태의 profile용 압출 금형 혹은 pellet상태의 compounding die를 통해 제품이 생산된다.

과거의 초보적인 WPC 와 달리 최근의 WPC 는 단순한 목분의 재사용을 위한 개념의 압출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의 생산을 위한 공정으로 고품질의 Profile을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최근의 국내 WPC 시장은 건자재 생산을 선도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Deck 및 Siding 재의 시장이 급속히 형성되어 가고 있으며 연관 중소기업에서도 독자적인 상품의 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시장 진입을 준?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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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시장

2003-09-16
유럽의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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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섬유와 열가소성 수지로 만들어지는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의 판매 붐이 북미를 석권한 것이 1990 년대 후반이다. 당시의 연간 성장률은 약 100%이었다. 이 부문은, 최근 유럽에서 대 이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WPC는 목재, 중질섬유판, 고강도의 폴리염화비닐(PVC)의 대체품으로써, 옥내, 옥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의 WPC에 대한 관심은 서유럽에 머무르지 않고, 체코나 폴란드 등 동/중부 유럽의 몇 몇 WPC 생산업체는 WPC를 개발, 또는 이미 생산하고 있다.

WPC는 톱발과 목재 분말 등 값이 싼 충전재와 수지를 배합한다는 개념을 넘어, 고도의 배합 기술을 구사하여 개발되었다. 그 대부분은 목재 함유량이 많고, 표면 외관의 커스터마이즈를 중시하고 있다. 펠릿(pellet) 형상의 WPC 가격은 현재 제각각이지만, 통상, 원재료로써 목재보다 값은 높다. 그러나 WPC 생산의 경제성이 향상되면, 비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완제품은 이미 구입 가격 면에서, 기존의 원재료에 대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옥외 용도에 있어서 WPC의 낮은 유지 비용은, 수명 기간에 걸친 비용 면에서는 WPC 제품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Hackwell Group가 WPC에 관하여 발행한 최신 영문 시장 조사 보고서는, 서유럽, 중유럽, 동유럽에서의 WPC 역사와 현재의 위치를 검증하고 있다. 시장 예측은 향후 5년간을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급성장 부문을 기술적, 상업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사양, 표준, 환경 면에서 WPC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륙 전역의 건설, 가구, 자동차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하는 시장 기회를 검증하고 있다.

Hackwell Group의 Brian Hackwell 씨는 「유럽의 WPC 시장은 향후 가속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북미와의 차이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하는 양산(量産) 시장이 유럽에 없는 것이다. 그 대신에 유럽에서는, 각 제품별로 다른 사양을 설계한다는 몇 몇 적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제지 공정의 일부로 사용된다는 사례도 있지만, 잠재적 성장이 가장 높은 분야는, 목재보다 압도적인 우위성을 자랑하는 콘크리트 타설용 거푸집이다」라고 분석한다.

(주)유니트라코리아- WPC 독일압출기 수입업체

기업과 사람/ (주)유니트라코리아

(주)유니트라코리아

친환경 첨단 건축자재 WPC 전도사 역할
신뢰성 있는 비지니스 바탕으로 고객 사업만족과 성공을 목표로

(주)유니트라코리아 (대표이사 민경진)는 빠른 첨단 산업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형태의 국내외 업무 파트너들의 요구에 맞춘 전문기술 산업제품의 수출, 수입 및 제조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산업수요를 만족시켜 더욱더 풍요로운 사회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PVC 및 WPC, 파이프 생산 설비 및 관련 압출 설비류와 알루미늄 및 목재 창호 가공 설비류, 태양열 시스템 (BIPV) 관련 자재 및 설비류 등을 수입해 국내에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방부목 제품보다 월등히 친환경적 제품

그 중 독일 압출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오스트리아 Cincinnati Extr usion의 기계를 수입하고 있는 유니트라코리아는 WPC 생산에 관한한 일가견을 가질 정도로 그 분야에 착실한 기반을 다져왔다.
“요즘 들어 각광받고 있는 WPC 생산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물성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니까요. 한국에서도 서서히 WPC 시장이 조성돼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WPC는 Wood Plastic Composite라는 말 그대로 목분에 폴리머를 섞어 합성목재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폴리머는 크게 나누어 올레핀 계통과 PVC 등으로 나뉜다. 그밖에 특수한 구조나 분자식을 만든 폴리머를 이용해 제품 특성에 차별화를 줄 수 있다.
크게 사출 제품과 압출 제품으로 나뉘는 WPC는 압출 제품의 경우 건축자재를 만드는데 쓰인다. 특히 데크를 만드는데 WPC가 주로 쓰이고 있는데 기존의 방부목 제품보다 월등히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아직은 비싼 원료 값 때문에 보편적으로 이용되기보다는 공공건물이나 특수건물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민 사장은 말한다.
“일본의 경우, 신주쿠 역 앞의 백화점 옥상에 데크가 깔려 있습니다. 그곳은 백화점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조성한 곳이죠. 처음엔 유지보수 면에서 우려가 많았는데 지금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일본에 WPC 가 널리 보급된 편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한 사출성형 제품의 경우 자동차 부품에 널리 쓰이고 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중 일부를 WPC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고, 시트를 진공성형하는 등 수많은 적용법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적용법 중 70~80%는 건축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IPF 2008 전시회에서 신시네티 일본 법인이 부스를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했다. 민 사장은 여러 가지 일정상 빠듯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일본의 시장 조사와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다.

고품질 프로파일, 다양한 용도의 제품 생산

민 사장은 WPC의 가공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WPC를 만들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컴파운딩을 이용해 팰릿 상태로 만드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러한 팰릿을 이용해 압출이나 사출 등의 가공을 하게 됩니다.”
성분이나 가공에 있어서 오히려 플라스틱 느낌보다는 금속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말하는 민 사장. 또한 재활용도 세 번까지 가능해 재료 활용도가 어느 것보다 높다. 그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통해 WPC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었다고 밝히는 민 사장은 이제 대기업을 주축으로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WPC 생산이 가능해졌고 시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민 사장은 이외에도 파이프 생산 설비 및 관련 압출 설비와 알루미늄 및 목재 창호 설비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WPC를 이용한 창틀 개발도 상당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이제는 여러 가지 기능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창호재 시장은 다양한 소재와 모양과 양식을 가지는 몇 개의 주요 형태로 구분됩니다. 즉 알루미늄, WPC, 강철, 목재 등의 다양한 소재가 창틀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는 WPC 창호 시장은 아직은 미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거의 초보적인 WPC와 달리 최근의 WPC는 단순한 목분의 재사용을 위한 개념의 압출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의 생산을 위한 공정으로 고품질의 프로파일을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통해 건축자재 활용을 위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국내 WPC 시장은 건축자재 생산을 선도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데크 및 사이딩 재의 시장이 급속히 형성되어 가고 있으며 연관 중소기업에서도 독자적인 상품의 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반창호보다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확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부의 급격한 온도변화로 창이 뒤틀릴 수 있기에 그것을 견딜 수 있는 단열 효과의 창호 개발이 시급하다고 민 사장은 말한다.
“창문 프로파일 래핑시 외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프로파일의 변형을 방지하는 라미네이션 시트(Lamination Sheet)가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래핑이란 공구와 랩제를 사용해 마모와 연삭작용에 의해 다듬질하는 정밀가공법을 말한다.
그 동안 프로파일의 외부에는 변색의 문제로 래핑을 꺼려왔던 게 사실이었는데 이 시트는 외부에 래핑을 할 경우 이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향후 얼마만큼 목재 느낌의 창에 근접하는지 그것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PVC소재의 중저가 시스템창호와 기존 시스템창호를 이끌어 온 내부 목재와 외부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알우드(AL+WOOD)복합창의 고가 시스템창호로 시장이 나뉘고 있습니다.”
시스템창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하고 있고, 건축물의 고층화 및 고급화가 날로 심화되면서 일반창호보다는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은 분명하며, 실제 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민 사장은 말한다. 하지만 점점 WPC가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창호 프로파일 소재로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가지 핵심 전략 포인트로 역량 강화

(주)유니트라코리아는 1998년도에 설립되어 법인화 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간 유니트라코리아는 신시네티를 비롯해 Greiner Extru siontechnik, POWASERT 등의 설비를 수입, 국내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신시네티는 파이프, 프로파일, 시트 및 natural fibre 제품의 압출 생산설비와 시스템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입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압출기의 5대 중 1대가 신시네티의 설비라고 할 정도로 인지도와 명성이 높은 기계입니다.”
유니트라코리아는 주로 PVC 윈도우 프로파일 생산용 압출기, 파이프 Wood Plastic Composite 생산용 압출 라인, 시트, 특수 복합소재 압출 생산설비 라인 등을 취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의 창호 관련 설비와 자재들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직접 국내에 금형을 주문해, 해외에서 의뢰받은 제품을 협력업체들에게 일을 주고, 제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건축자재와 창호에 관련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 사장은 자연스레 국내에 있는 지인들에게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템을 컨설팅하는 일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국내경기가 불안정한 시기에,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고 아이템을 소개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과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BIPV과 조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신시네티와의 지속적인 관계로 국내에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시장 조사를 도와주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네가지 핵심 전략 포인트로 WPC 프로젝트와 태양열에너지 사업, ABS 창호 프로파일, 창호시스템 등을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쯤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다.
위대한 일이란 그저 충동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속되는 작은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유니트라코리아의 민경진 사장은 아마도 이러한 원리를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TEL. 031-908-2310
www.unitrakorea.com

국내 합성목재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WPC)

국내 합성목재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본우드 : 자가 공장 보유, 자체 기술로 생산 공급.

제품은 PE/PP + 유기물 섬유질 + 첨가제 로 구성되어 있음.

"성형목재 (합성목재)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등록 보유하고

있으며, 합성목재 와 제조 방법으로 국내 최초 유일하게 특허 보유.



2. 엘지화학 : OEM (하청 생산)업체로 부터 제품을 공급 받으며

제품은 PP + 목분 + 첨가제 로 구성되어 있음.



3. 이건환경 : OEM (하청 생산)업체로 부터 제품을 공급 받으며

제품은 PE/PP + 목분 + 첨가제 로 구성되어 있음.



4. 동해산업 : 자가 공장 보유, 자체 기술로 생산 공급.

동해산업의 홈페이지와 시방서 확인에 의하면

제품은 PVC 20~30% + 목분 (+ 왕겨) + 첨가제 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허등록은 PVC 합성목재에 대한 특허 임.



참고로 1. 화제시 PE 나 PP는 인체 유해 가스가 발생되지 않지만, PVC 는 인체 유해 가스 발생으로

치명상을 가져 옵니다.

2. 각 업체에 특허등록되어 있다고 할 경우 반드시 특허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특허 내용 확인

요망 합니다.


온유빠님 10.04.27

수도권 합성목재 판매 및 시공업체 화인엠씨 www.fcmc.co.kr

낚시초보님 09.01.02

경기도에는 더우드/경원소재가 있고요/강원도에는 동해산업/충청권에 엘지/또 다른곳에는 이건환경등이 있습니다 다른곳은 위에 공장에서 납품 받는 대리점과 수입업자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될수있는데로 국내 생산품을 사용하는것이 A/S문제가 해결 될뜻 싶네요 대부분 값싼 저질 중국산을 수입하여 판다고 하는군요

낚시초보님 09.01.02

저희 낚시터 좌대를 요번에 합성목재로 시공했구요 여러곳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더우드가 제일 괜찮더라구요 직접 경기도 광주에있는 공장도 확인했구요 여러분도 참고하시구 여러곳에 확인 잘하세요 중국산에 속는일 없도록 하세요

해양투기종합관리시스템

http://www.oceandumping.re.kr/web/web/?p_name=qna_list

쓰레기에서 차량연료를 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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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차량연료를 캐낸다
음식쓰레기·분뇨→바이오가스 생산 ‘車에너지 혁명’


│스톡홀름·웁살라(스웨덴) 류지영특파원│2020년까지 석유 사용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내 인구 밀집지역인 브로마에 도착하자 전철역 맞은 편에 다국적 석유기업 ‘셸’의 차량용 가스 충전소가 눈에 들어왔다.
■ 신재생에너지 선두주자 스웨덴





▲ 바이오가스 충전
스웨덴 스톡홀름 브로마에 있는 한 바이오가스 충전소의 모습. 연료를 주입하는 차량 너머 보이는 건물들이 쓰레기에서 차량용 메탄가스를 만들어 내는 바이오가스 제조공장이다.
스톡홀름(스웨덴) 류지영특파원 superryu@seoul.co.kr

여느 충전소와 다를 바 없지만 N㎥(섭씨 0도, 1기압 상태에서의 부피 단위)당 가격은 9.71 크로나(한화 약 1700원)로 가솔린에 비해 30% 이상 저렴했다. 이날 자신의 왜건형 벤츠 택시에 연료를 넣으러 찾아 온 택시기사 마르틴 부버는 “휘발유를 넣을 때보다 출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도시 주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연료비가 저렴한 데다 차량소음도 줄게 돼 무척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특이하게도 그가 서 있던 주유기 바로 뒤에 자리잡은 여러 모양의 공장들 사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로 차량용 연료를 만드는 ‘액화바이오가스(CBG·Compressed Bio Gas)’ 제조 공장이었다. 여기서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바로 옆 충전소로 보내 판매하고 있었다.

●바이오가스 핵심은 고부가가치화

바이오가스의 생산과정은 원유 정제와 비슷하다.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가축 분뇨 등 썩을 수 있는 물질을 산소가 없는 세균탱크에 넣어 분해시키면 메탄의 농도가 65% 정도인 ‘중질연료’(3500~5400㎉/N㎥)가 만들어진다. 여기서 이산화탄소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메탄 순도를 높여가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 메탄 순도 97% 이상의 ‘고질연료’(9000~9500㎉/N㎥)로 재탄생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차량용·가정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같은 메탄가스지만 고질연료는 중질연료보다 7배 이상 비싸다. 각국이 가스 정제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중질연료를 만들어 발전용 연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처럼 액화천연가스(CNG)를 대체하는 고질연료까지 생산하는 국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버스와 기차까지도 바이오가스로 운영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자동차는 언제든 스위치 하나로 휘발유와 바이오가스 중 하나를 선택해 쓸 수 있도록 ‘듀얼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2만 크로나(340만원)가량 비싸다.

그럼에도 최근 설문조사에서 바이오가스 자동차 운전자 중 96%는 차량 구입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저렴한 연료비와 세제혜택, 그리고 경유의 30~40%에 불과한 배기가스 배출량 등이 환경을 생각하는 스웨덴 소비자를 사로잡은 덕분이다.















현재 웁살라 등 몇몇 도시에서는 이미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시내버스도 운행 중이다. 스웨덴 남부지역인 링코핑~베스테르비크 구간(80㎞)에는 바이오가스 기차(최고 시속 130㎞)도 다닌다. 스웨덴 전역의 대중교통수단이 하나씩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차량으로 바뀌고 있다. 바이오가스 기차 소유주인 스벤스크 바이오가스사 측은 “바이오가스는 마을마다 자체 생산이 가능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바이오가스를 개발한 스웨덴은 동시에 바이오가스 사용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2006년 바이오가스 판매량은 약 2400만N㎥로 천연가스 판매량(약 2000만N㎥)을 앞서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지금의 10배 이상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스웨덴 에너지부 조세핀 룬델은 “1970년대 오일쇼크 직후부터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30년 넘게 연구를 지속해 온 국가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superryu@seoul.co.kr

■ 바이오가스 사업 앞장 국내 지자체들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게 뭘까요. 배추, 한우 같은 ‘청정농산물’ 이잖아요. 하지만 앞으로는 소똥, 배추잎같은 농업부산물로 만든 청정 자동차 연료도 강원도의 새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강원도청 이원옥 주무관은 추진 중인 강원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설명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유기성 폐기물에서 차량용 연료를 추출하는 생산시설을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가스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앞서 설명한 강원도를 비롯, 서울과 울산 등이 외국 기술을 도입해 생산시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차량용 바이오가스 생산사업은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 발효와 맞물려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서울·울산 등 기지개

강원도는 지난해 4월 스웨덴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주시 가현동에 ‘바이오메탄 자동차연료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수슬러지, 축산분뇨, 음식물탈리액(음식물을 압축시켜 나온 물), 도축장 부산물 등을 원료로 차량용 메탄가스를 만들기 위해서다. 오는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6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여기서 도축장 부산물 연간 1만 6000t, 하수슬러지 5100t, 축산분뇨 1만 3000t, 음식물 탈리액 4만 5000t 등을 처리해 연간 500만㎥의 메탄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매일 시내버스 110여대에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남는 슬러지는 연간 2500t 규모의 유기질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나머지 고형물도 압축해 고체연료(RDF)로 만들어 쓰게 된다.

강원도는 바이오가스 판매 36억원, 퇴비판매 4억원, 폐기물 반입수수료 20억원 등 매년 60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물인 이산화탄소도 따로 모아 공업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차량용 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관련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3월부터 강서구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하루 3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마을버스 30여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압축천연가스(CNG)의 85%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이르면 올해 중 소규모로 차량용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청소차량 등에 시범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녹색성장·런던협약 등 호재

정부는 지난해 폐자원을 2012년까지 25%, 2020년까지 100% 바이오가스화 또는 고형연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런던협약에 따라 하수슬러지 가축분뇨는 2012년부터, 음식물 폐수는 2013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돼 바이오가스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금껏 바다에 버려지던 음폐수(하루 5000t 추정)만 에너지화해도 20만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 시내버스 1500대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김기동 박사는 “바이오가스 고부가가치화 사업은 운영비의 80%가 인건비여서 그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초기 투자비가 높고 자금 회수기간이 길다는 점이 사업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세금 면제·보조금 등을 통해 바이오가스가 휘발유·경유보다 낮은 가격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HMC투자증권 김영우 연구원은 “음식물 폐기물 및 축산분뇨의 에너자화 사업은 국고보조금 지원 및 발전차액 보상이 중요하다.”면서 “시장규모가 기대치만큼 크지 않다 보니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가진 소수 기업만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출처 : Tong - 오리포털님의 RFID/USN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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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을 이용한 메탄생성 가능성 연구

제목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을 이용한 메탄생성 가능성 연구
항목 저널리뷰 등록일 2009-11-26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을 이용한 메탄생성 가능성 연구
혐기성 소화 (anaerobic digestion)는 혐기성 미생물 군집에 의하여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가스로 전환되는 일련의 대사과정으로, 발열량이 높은 에너지(메탄함량 약 70%)가 가스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제과정이 불필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과 같이 국토가 좁고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제한된 자원 빈곤국에서는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이 환경 오염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의 동시적 효과를 주어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6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목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여 왔다.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2005년을 기준으로 하루 12,977톤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의 81%가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이것은 주로 사료와 퇴비화로 재활용되고 있고, 최근 공공처리 시설 중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연료화 시설이 설치되어 이용 도입단계에 있다. 이렇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척수와 음식물의 일부가 폐수로 발생하게 되고 이것을 음식물쓰레기 탈리액 (음폐수)이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처리를 통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음식물쓰레기 탈리액의 혐기성 소화처리를 통한 메탄가스 생성 적용성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적용성 평가는 실험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음폐수를 기질로부터 메탄생성을 biochemical methane potential (BMP) test로 확인하였다. 음폐수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standard conditions에서 BMP test를 진행한 결과, 혐기성 소화 10일과 28일 후에 각각 358 mL CH4/g VS와 478 mL CH4/g VS의 메탄생성 효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바이오가스 내 메탄함량은 평균 70%로 높게 유지되었다. 음폐수의 원소분석 (element analysis) 결과, 음폐수는 C13.02H23.01O5.93N1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온도 변화에 따른 메탄생성 효율은 중온의 조건인 35oC에서 403 mL CH4/g VS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5, 45, 55oC에서는 각각 370 mL CH4/g VS, 351 mL CH4/g VS, 275 m CH4L/g VS의 메탄생성 효율을 보였다. 이와 같이 35oC에서 가장 높은 메탄생성 효율을 보인 원인은, 식종 슬러지인 혐기 슬러지가 중온 조건 (35oC)에서 획득한 것으로 중온 조건에 적응이 된 미생물이 활성을 나타낸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BMP test에 알칼리도의 첨가는 메탄생성 효율을 향상시키는 영향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음폐수는 일반적으로 고농도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메탄생성 미생물에게 독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음폐수를 희석시켜 염분도 (salinity)를 2 g/L NaCl로 맞추어 실험한 결과, 561 mL CH4/g VS의 메탄생성 효율을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음폐수를 이용한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메탄생성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알칼리도 첨가와 염분 제거를 통해 메탄생성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표 1> 본 연구에 이용된 음폐수의 성상

<그림 1> 음폐수를 이용한 BMP test 메탄생성 결과

<그림 2> 온도변화에 따른 BMP test 메탄생성 효율 비교

출처 : Waste Management 29 (2009), 876-882
저자 : Dae Hee Lee et al.
번역 : 송민경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