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시장
2003-09-16
유럽의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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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섬유와 열가소성 수지로 만들어지는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WPC)의 판매 붐이 북미를 석권한 것이 1990 년대 후반이다. 당시의 연간 성장률은 약 100%이었다. 이 부문은, 최근 유럽에서 대 이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WPC는 목재, 중질섬유판, 고강도의 폴리염화비닐(PVC)의 대체품으로써, 옥내, 옥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의 WPC에 대한 관심은 서유럽에 머무르지 않고, 체코나 폴란드 등 동/중부 유럽의 몇 몇 WPC 생산업체는 WPC를 개발, 또는 이미 생산하고 있다.
WPC는 톱발과 목재 분말 등 값이 싼 충전재와 수지를 배합한다는 개념을 넘어, 고도의 배합 기술을 구사하여 개발되었다. 그 대부분은 목재 함유량이 많고, 표면 외관의 커스터마이즈를 중시하고 있다. 펠릿(pellet) 형상의 WPC 가격은 현재 제각각이지만, 통상, 원재료로써 목재보다 값은 높다. 그러나 WPC 생산의 경제성이 향상되면, 비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완제품은 이미 구입 가격 면에서, 기존의 원재료에 대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옥외 용도에 있어서 WPC의 낮은 유지 비용은, 수명 기간에 걸친 비용 면에서는 WPC 제품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Hackwell Group가 WPC에 관하여 발행한 최신 영문 시장 조사 보고서는, 서유럽, 중유럽, 동유럽에서의 WPC 역사와 현재의 위치를 검증하고 있다. 시장 예측은 향후 5년간을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급성장 부문을 기술적, 상업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사양, 표준, 환경 면에서 WPC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륙 전역의 건설, 가구, 자동차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하는 시장 기회를 검증하고 있다.
Hackwell Group의 Brian Hackwell 씨는 「유럽의 WPC 시장은 향후 가속될 것으로 여겨지지만, 북미와의 차이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하는 양산(量産) 시장이 유럽에 없는 것이다. 그 대신에 유럽에서는, 각 제품별로 다른 사양을 설계한다는 몇 몇 적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제지 공정의 일부로 사용된다는 사례도 있지만, 잠재적 성장이 가장 높은 분야는, 목재보다 압도적인 우위성을 자랑하는 콘크리트 타설용 거푸집이다」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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