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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5, 2008

ETRI, 리비아와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개발

ETRI, 리비아와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개발
아이뉴스24 | 기사입력 2008.06.03 10:18




< 아이뉴스24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리비아 정부와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ETRI(원장 최문기)는 3~4일 리비아의 과학연구부 산하기관인 신재생에너지연구소(REWDRC) 구발 소장이 ETRI를 방문했다고 3일 발표했다.

리비아 정부 산하기관장의 이번 방문은 ETRI가 개발한 연료감응 태양전지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1월 ETRI와 리비아 과학연구부(NASR), 코네스 3자간 연구계약의 협의를 위해서다. 연료감응 태양전지는 염료가 반도체 산화물 표면에 붙어 빛을 받은 후 전자를 반도체 산화물에 넘겨주는 현상으로 전기를 생산해낸다.

ETRI는 지난 2005년 2세대 기술인 종이처럼 얇고 쉽게 휘어지는 연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을 확보, 현재 7.4% 효율의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한 플렉시블 태양전지 소재 및 공정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태양광발전 시장은 현재 실리콘을 주 원료로 하는 1세대 실리콘(결정형) 태양전지가 90% 이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실리콘 공급부족과 석탄, 석유, 가스 등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발전단가가 8배 높아 경제성이 낮다.

ETRI는 이번 리비아 정부와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개발을 통해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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