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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0, 2010

한국우드펠릿, 탄화펠릿 생산기술 개발 나서


한국우드펠릿, 탄화펠릿 생산기술 개발 나서
전자신문 | 입력 2010.04.28 17:25


바이오매스 에너지 전문기업인 한국우드펠릿(대표 이명규)이 기존 우드펠릿보다 적은 양으로 같은 열량을 낼 수 있는 '착수했다.

한국우드펠릿은 산림청으로부터 '고열량 탄화펠릿 생산기술 개발'이라는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우드펠릿은 이번 주 중에 이 연구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국내외 임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고품질의 탄화펠릿 연료를 대량으로 경제성 있게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저등급 임산폐기물로부터 탄화펠릿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의 조기 국산화가 목적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탄화펠릿 연료 생산공정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은 발열량 5500㎉/㎏, 밀도 825㎏/㎥, 함수율 2% 이하를 목표로 한다.

탄화펠릿은 목재를 무산소 조건에서 열처리하면서 수분과 일부 휘발성 물질이 방출돼 부분 탄화가 일어난 탄화물을 펠릿 형태로 성형한 것이다.

탄화펠릿은 일반 펠릿에 비해 고열량(약 30%), 고밀도(약 25%)며 흡습성이 낮아 수송·보관·포장이 용이하다. 주거난방·시설원예는 물론이고 발전소나 제철소와 같은 대규모 설비 등 활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한국우드펠릿은 이 기술을 개발하면 국내외 수송비 30% 이상 절감, 보일러 제작비 및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바이오연료의 보급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규 한국우드펠릿 사장은 "탄화펠릿 생산기술을 개발하면 국내외 우드펠릿 공장에 적용해 경제성을 높이고, 설비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탄화펠릿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과 혼소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2012년부터 도입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부담을 받고 있는 발전사에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 우드펠릿 수요가 2012년 100만톤, 2020년 5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림자원이 부족해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우드펠릿 수입 시 생산 및 운송비용에 대한 절감 기술 개발이 긴요한 상황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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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3, 2010

KAIST 박찬범 교수팀, 인공광합성 기술 개발

KAIST 박찬범 교수팀, 인공광합성 기술 개발
아이뉴스24 | 입력 2010.04.23 18:00


< 아이뉴스24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팀이 나노소재를 이용해 자연계의 광합성을 모방한 인공광합성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태양에너지로 각종 정밀의약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녹색생물공정 개발에 이번에 개발한 인공광합성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 식물과 같은 자연계의 광합성 생물체들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환원력을 재생해 보조인자(cofactor)라는 형태로 저장한다. 보조인자는 빛이 없을 때 캘빈 사이클(calvin cycle)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탄수화물 등 각종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데 이용된다.

박 교수팀은 이런 자연광합성 시스템을 모방해 자연계의 광반응 대신 태양전지 등에서 사용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광감응소재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효율적으로 전환, 이를 이용해 보조인자를 재생했다.

또 자연계의 복잡한 캘빈 사이클 대신 산화환원 효소반응을 보조인자 재생에 연결시켜 빛에너지로부터 시작해 최종적으로 정밀화학물질 생산이 가능한 반응시스템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인공광합성기술은 에너지원으로 무한한 태양광을 사용한다는 장점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나노분야 국제저명학술지 '스몰'지 2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최근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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